PCB 관련주 대장주 9종목
PCB 관련주 대장주 9종목
서버나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반도체 기판은 반도체와 전자 부품을 메인 보드와 연결하는 부품입니다. IT 기기에 필수로 들어갑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반도체나 패키지보다 반도체 기판 수요가 최근 2배 이상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IT 수요가 증가했고, 특히 공급이 제한적인 고성능 반도체 기판 플립칩-볼 그리드 어레이(FC-BGA) 품귀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버용 기판은 면적이 넓어져야 하고 최근 단일 칩보다는 시스템인 패키지(SiP)나 2.5차원 형태의 패키지가 증가하다 보니 기판 수요도 늘었습니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기,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심텍 등 주요 PCB 업체들은 일제히 고성능 PCB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이들 업체가 FC-BGA에 투자할 것으로 예측되는 총금액이 수조원을 웃돈다. LG이노텍도 FC-BGA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 중입니다.
매해 일정한 수요를 유지했던 기판 시장에서 조 단위 투자가 일어난 것은 드문 일입니다. 기판업체들의 대단위 투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공급계약을 염두에 둔 투자여서 당장 후방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긍정적입니다.
◇ 반도체 업계 '뜨거운 감자' FC-BGA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와이어(선)를 이용해 반도체와 기판을 연결하는 방식과 볼 형태의 범프로 연결하는 플립칩 방식(Flip Chip, FC)입니다. 최근 나오는 고성능 반도체 대부분은 플립칩 방식을 이용합니다.
플립칩 방식은 크게 FC-CSP와 FC-BGA로 구분됩니다. FC-CSP는 칩과 기판 크기가 같아 스마트폰과 같은 작은 모바일 기기에 탑재됩니다. FC-BGA는 칩보다 기판 크기가 커서 서버, 노트북, 전장 등에 탑재됩니다. FC-BGA는 가격이 높고 AI나 서버, 자율주행 등 고성능, 고스펙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로 탑재됩니다.
FC-BGA는 기술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 공급사도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품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FC-BGA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대부분 일본 회사가 차지합니다. 일본 이비덴, 신코 등이 대표 기업입니다.
이들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당분간 이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입니다. 올해 FC-BGA 단가도 20~30% 이상 치솟았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인텔, AMD, 엔비디아와 같은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구글, 바이두, 테슬라, 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도 자체 반도체를 설계하면서 직접 기판을 구매하는 사례도 증가했습니다.
대덕전자(35320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의 PCB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본사를 두고 있음.
- 반도체용 PCB 전문 제조업체로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YWORKS, 엠씨넥스 등이며,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에 종속기업을 두고 있음.
- 반도체 공정미세화, 서버 수요 증가, 고대역폭메모리 용량 증가 등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확대 중인바 신규 시설투자로 FC BGA 시장에 진출 예정임.
실적 및 분석
- 2020년 5월 1일 인적분할되어 설립된바 반도체용 PCB 판매를 통해 설립 후 8개월간 620,598백만 원의 매출을 시현하였음.
- 2,681백만 원의 영업이익 시현에 그친 가운데 유형자산처분손실 및 폐기손실, 외환차손 등 영업외수지 적자로 8,740백만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였음.
- 글로벌 경기 개선과 스마트폰의 수요 회복, COVID-19 여파로 인한 재택 시간 증가로 PC, 콘솔, 데이터센터 등의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LG이노텍(01107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소재(포토마스크, Tape Substrate, 반도체기판 패키지 등), 전장부품, 기타의 4가지 사업부문을 영위함.
- LG전자, LG디스플레이, 애플 등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으며, 해외 수출을 통해 전체 매출의 85% 이상이 발생하고 있음.
- 광학솔루션 부문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VR(가상현실)기기용, 스마트TV용, 보안용과 같은 타 Application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 중.
실적 및 분석
-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광학솔루션 부문 수주 증가, 통신용 반도체 기판 부문 수주도 증가하며 전년대비 매출 성장.
-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상승, 중단영업손실 증가에도 순이익률 역시 전년대비 상승.
- 글로벌 경기 개선, 전방 스마트폰의 5G 지원 모델로의 교체 수요 및 트리플카메라 채용 모델 확대, 5G용 안테나 PCB 매출 본격화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이녹스(08839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소재, 디스플레이용 필터 소재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설립되었으며,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두고 있음.
- 2017년 6월 1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IT소재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신설기업 (주)이녹스첨단소재를 설립, 동사는 지주사업을 영위.
- 자전거 제조업체인 알톤스포츠와 경영컨설팅 업체인 아이베스트, 알톤(천진)자전거유한공사 등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지주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전기자전거 및 공유자전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종속기업 알톤스포츠의 자전거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대비 매출 신장.
-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및 대손충당금 환입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
-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확대에 따른 지주 부문의 회복과 서울시 등에서의 공유자전거 도입 확대에 따른 자전거 수주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세 이어갈 전망.
디에이피(06690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있으며, 이외에도 자동차 전장, 웨어러블기기, 디지털카메라 등의 다양한 전자제품용 PCB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업체임.
-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주력품목인 Build-Up PCB의 수요처는 대부분 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임.
- 연구개발 및 제품양산을 통해 축적한 기술 등을 이용하여 인쇄회로기판 제품 적재용 박스형 트레이 등 다수의 특허 취득.
실적 및 분석
-글로벌 경기침체 및 전방 스마트폰 산업의 부진에도 경쟁사의 HDI 사업 철수에 따른 점유율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
-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상승, 외환관련 수지의 저하와 법인세 증가에도 순이익률도 전년대비 상승.
- 국내외 경기 개선과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자동차 산업의 생산 회복세 및 부품의 전장화 추세, 전기차 시장의 성장 등으로 PCB 수요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에이엔피(01526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제조업, 자동차부품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음.
- 통신장비, 자동차 전장 산업용 PCB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판매처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한국알프스 등이 있음.
- 주요 제품인 PCB 중 고부가가치 제품인 다층인쇄회로기판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6층 이상 초다층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주력 PCB 판매 감소로 전년대비 매출 감소, 원가율 상승 및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손실 규모 전년대비 증가, 기타수지 저하로 순손실 규모도 증가.
- 영업활동상 정(+)의 현금흐름으로 전환되었으나, 순손실 기록으로 결손금 증가하며 자기자본 규모 축소된 바 제안정성 지표는 전년대비 저하되었음.
- 글로벌 경기 개선 및 전방 통신사업자들의 5G 투자 확대, 자동차 산업의 전장화 추세 지속 등으로 PCB 수요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뉴프렉스(08567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경기도 안산시 소재 본사 및 공장을 운영 중임.
- 두산전자, 이녹스 등으로부터 원재료인 CCL, CL을 구입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LG그룹의 전자 계열사 및 삼성전기, 코웰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 FPCB 제조업체인 (주)뉴크리텍과 베트남 소재 현지법인 Newflex Technology VINA, VINA Newflex를 종속기업으로 보유.
실적 및 분석
- 해외 부문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손실 규모 전년대비 소폭 감소, 금융수지 저하에도 기타수지 개선으로 순손실 규모도 다소 감소.
- 전환사채 주식 전환에도 순손실 기록에 따른 이익잉여금 감소로 자기자본 규모 축소, 차입금 증가 등 부채부담 확대로 제안정성 지표는 전년대비 저하되어 다소 미흡한 수준.
-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전방 스마트폰 수요 증가, 전기/전자 산업의 회복세,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등으로 매출 성장세 지속할 듯.
인터플렉스(05137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전문 생산업체로서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2003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음.
- 전방시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 LCD, 카메라, 노트북 등을 제조하는 전자제품 제조사이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Apple 등임.
- 국내 최초로 초고속 광통신이 가능한 광FPCB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FPCB 선두기업을 유지 중.
실적 및 분석
- COVID-19 확산 및 국내 고객사향 출하량 감소에 따른 관련 FPCB의 수주 부진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축소되었음.
- 외형 축소에 따른 원가구조 저하와 지급수수료 증가 등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손실 규모 전년대비 확대, 지분법손실 발생 등으로 순손실 규모도 확대.
- 글로벌 경기 개선 및 전방 스마트폰 산업의 수요 회복이 기대되며, 연성PCB 디지타이저의 적용 모델 확대와 거래선 추가 등으로 외형 회복 전망.
비에이치(09046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천로에 본사를 두고 있음.
- LCD 모듈, PDP Drive용 FPCB와 Rigid Flexible PCB 제품이 주력품목으로, 삼성전자 계열 및 LG전자 계열과 일본, 대만 등 해외업체로 공급.
- FPCB 제조업체인 대경전자와 중국 및 베트남 소재 생산법인, 투자 및 무역업을 영위하는 홍콩소재 법인 등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해외 부문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 규모 확대되었으나, 원가구조 악화로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율은 전년대비 하락하였음.
- 순이익 시현 및 비현금성 비용의 가산으로 영업활동상 정(+)의 현금흐름을 보였으며, 안정적 수준의 재무구조를 견지한 바 사업운용상 단기적 자금흐름은 무난할 듯.
- 글로벌 경기 개선과 북미 고객사향 수주 증가, 자동차 전장용 FPCB 수요 증가, 5G mmWave 안테나 케이블 채택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이수페타시스(00766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제조업체인 국내법인 1개(이수엑사보드)와 미국, 홍콩 등의 현지법인을 연결 종속회사로 두고 있음.
- 통신, 네트워크, 휴대폰 등의 장비에 이용되는 PCB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 등지로의 수출을 통해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함.
- 고다층 PCB(MLB)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위권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바,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임.
실적 및 분석
- 주력제품인 PCB의 해외 판매가 증가하였으나, 종속기업 이수엑사보드의 부진으로 전년 수준에 매출 정체되었음.
- 원가율 하락과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 전년대비 흑자전환, 자산손상차손 감소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손실 규모는 전년대비 크게 축소.
- 글로벌 경기 개선과 국내외 5G 투자 확대, 미중 경제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폴더블 스마트폰의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코리아써키트(007810) :: PCB 관련주
기업개요
연결 종속회사로 두고 이동통신기기, 메모리 모듈 등에 사용하는 PCB와 반도체 패키지용 PCB를 생산하는 전문업체임.
- 통신기기를 중심으로 하는 HDI부문의 매출 품목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Wearable 기기 및 Display용 HDI로 확대됨에 따라 매출구조가 다각화됨.
- 반도체 중심의 Package Substrate의 경우 기존 BOC, CSP 제품에서 고부가가치인 FC-CSP, PoP 등으로 제품군 다변화 중.
실적 및 분석
- 주력 PCB 및 FPCB 수주 증가한 가운데 신규 종속기업인 인터플렉스의 매출 반영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세 보임.
- 큰 폭의 매출 성장에도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하락, 법인세 증가하며 순이익은 전년대비 적자전환하였음.
- 글로벌 경기 개선과 전방 스마트폰의 출하량 증가, 반도체 업황의 호조 지속, 인터플렉스의 디지타이저 PCB 적용 모델 확대로 매출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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