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외주식 거래방법 장외시장이란? 거래법 총 정리

일반적인 주식투자를 해본 분들이라면 우리가 스마트폰 어플이나 HTS로 거래하는 주식들은 장내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들입니다. 즉, 장내시장에 상장된 주식들은 스마트폰이나 HTS를 통해 주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거래 또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장외주식은 거래방법이 조금 복잡하고 또 장내주식에 비해 관련 법률들이 법제화되지 않아 안전망이 덜 갖춰져있지만 충분히 거래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장외시장에 대해 소개하고 거래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01 장외주식이란 ?

장외주식은 현재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뜻하며,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우리나라 상장 기업 수가 2천여개 밖에 안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은 비상장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장외주식은 아직 상장되기 전이기 때문에 그 온전한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까다롭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시장에 상장이 되면 시가총액으로 그 즉시 기업의 가치가 결정이 되지만 장외주식은 말 그대로 시장참여자들에게 기업 가치의 검증을 제대로 받지 않은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유니콘 기업이라고 해서 이미 상장하기도 전에 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은 기업들도 분명 존재하지만 비상장주식 가운데 이런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여기서 유니콘은 뿔이 하나 달린 말처럼 생긴 전설상의 동물을 뜻하는 말로, 스타트업이 상장하기도 전에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이 되는 것은 마치 유니콘과 같이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입ㄴ디ㅏ.

 

현재 유니콘 기업으로는 미국의 우버나 에어비엔비, 핀터레스트, 깃허브, 몽고DB, 슬랙, 에버노트, 그리고 중국의 샤오미나 디디추싱, 그리고 한국의 쿠팡, L&P코스메틱, 크래프톤, 토스, 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립, 무신사, 에이프로젠, 쏘카 등이 있습니다.

 

과거 스타트업 투자는 그야말로 큰손이나 전문가 혹은 기관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요즘에는 개인 중에도 스타트업에 자금을 넣는 사람이 많습니다. ‘선(先)학개미’라는 신조어가 나왔을 정도인데, 알짜 기업을 일찌감치 발굴해 투자하는 개인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시장 성장의 과실을 온전히 따먹겠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창업 시장은 크게 관심받지 못했지만, 최근 우아한형제들, 쿠팡 등 벤처로 시작해 큰 기업으로 성장한 업체가 하나둘 나타나면서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입니다. 공모주 열풍 역시 스타트업에 관심이 쏠리는 계기가 되었는데, 증시 입성 직후 주가가 큰 폭으로 뛰는 공모주가 여럿 등장하자 잠재력이 큰 종목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장외주식 거래 규모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상장주식 투자는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여전히 쉽지 않은 영역인데, 기업의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고 허위 매물이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를 연결하는 브로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등장하며 개인 투자자도 장외주식을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장외주식의 거래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02 장외주식 거래방법

K-OTC

K-OTC는 장외주식을 거래하는 모든 방법 중 가장 안전한 선택지입니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장외주식시장 중 유일하게 제도권에 들어와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HTS나 M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장내주식에 투자경험이 있다면 큰 어려움없이 거래할 수 있습니다.

K-OTC HTS 거래방법
K-OTC MTS 거래방법

종목검색 탭에서 K-OTC를 선택하면 현재 거래가 가능한 장외주식 목록이 전부 뜨는데, 앞서 설명했듯이 거래방법이 장내주식과 동일하기 때문에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38커뮤니케이션

앞서 설명했던 K-OTC의 경우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지만 장외주식 종목의 수가 150개가 안될 정도로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38커뮤니케이션은 장외주식 중개사이트로, 가장 전통적인 장외주식 거래 방법입니다. 장외주식을 파는 매도자가 게시글을 올리면 매수자가 매도자에게 별도로 연락을 해서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와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38커뮤니케이션-비상장주식-장외주식-거래방법

38커뮤니케이션은 매매 뿐만 아니라 비상장주식 토론방이나 장외주식 뉴스, 그리고 추천종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니 종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면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8커뮤니케이션은 말그대로 중고거래 중개사이트이기 때문에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매도자와 만나서 직거래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해당 장외주식이 통일주권이 발행된 상태라면 계좌이체로도 충분히 거래가 가능합니다.

 

통일주권 발행이란 ?
실물주식을 예탁한 후 통일주권을 발행하여 매매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증권사 계좌에 등록되며 HTS를 통해 이체도 가능하다.

만약 통일주권이 아니라면 명의개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매도자와 직접 만나서 주식인수도계약서를 작성하여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해야합니다.

명의개서란 ?
해당 기업의 주주 명부에 주소와 이름 등 본인의 신원에 대해 작성

앞서 알려드린 K-OTC와 달리 38커뮤니케이션은 아마 매수를 원하는 종목의 대부분을 거래가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직접 매도를 하는 개인이 있는 반면 매도자들을 모아서 판매하는 브로커상이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여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위와 같은 사설사이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플랫폼 기업들이 장외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습니다. 보통 증권회사와 핀테크 기업들이 협력을 해서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이 있습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으로 거래할 경우 삼성증권 계좌가 필요하고, 최초 거래 시 안전거래 회원으로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경우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에서 출시한 어플로 비교적 빠른 고객응대가 가능하며 거래 전 실제 매물을 계좌에 예치하는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 매매와는 조금 다르지만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이 사용자 친화적이기 때문에 매수 방법은 간단합니다. 메인화면에서 매수하려는 기업을 검색한 후 판매자들이 올린 매물과 가격, 그리고 수량을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다면 판매자와 협의를 진행하면 됩니다.

 

 

 


* 주의 -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 투자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참고자료 입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 하다고 판단되는 자료와 정보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것이지만,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LIST

+ Recent posts